등록일 2016. 12. 12 조회수 2678
미세 방충망은 방진기능이 어떻게 되는지요.
곧 이사갈 집이 대로변이어서 먼지가 걱정됩니다. 미세한 방충망이라면 방진효과도 바라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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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코렌아트 안심망뿐 아니라 국내 미세방충망의 방진기능은 대기먼지 약50%~55%를 차단해 줍니다.
대기중 먼지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굵은입자의 대기먼지와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PM10 과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PM2.5 로 구분하여 관리되고 있는데
실제로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는 PM10 PM2.5와 같은 수준입니다. 매연은 PM2.5에 해당하며 2.5마이크로미터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미세한 입자들입니다.
미세방충망의 구멍의 크기가 약 500~750 마이크로미터로 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코렌아트 안심망은 600마이크로미터 입니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약간은 실에 묻어날 수는 있어도 미세먼지보다 미세방충망의 크기가 약60배 ~ 500배 이상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세먼지는 여과없이 실내로 유입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회사는 미세방충망에 전기스파크 처럼 그림을 그려서 정전기가 발생해서 미세먼지를 차단한다고 광고하는데
미세방충망은 그 어떤 제품도 임의로 전자장치를 하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정도의 정전기를 방출하지 못합니다.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예전에 독일에서 수입된 기술로 원단에 약품과 후가공을 통해 영구정전기를 발생시켜 미세먼지를 99.9% 차단한다는 기술에 대해 한참 뜨거웠던 적도 있었지만 얼마 후 국내시장에서 홀연히 사라졌으며, 저희가 그렇게 가공된 필터를 구입해서 테스트한 결과 물에 몇번 헹구고 약 한달간 생각없이 방치했다가 다시 테스트해보니 정전기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일례로 코렌아트에서 약10년전 2007년에 정전기식 창호용 방충망(3중망구조+정전기발생 전자장치)를 개발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2장의 스텐레스방충망 중간에 부직포필터(절연재)를 넣고 2장의 스텐레스방충망에 각각 양극와 음극의 전원을 걸고 양극에 1초에 5백번의 전기펄스를 가하여 방충망 주변의 미세먼지가 전하를 띄게 유도하고 이러한 미세먼지가 방충망의 양극에 전기적으로 달라붙고 가운데 필터가 집진역할을 하도록 하는 (많은 공장 굴뚝과 터널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리로 태양광 축전기와 전자회로기판이 장착되어 있는 방충망입니다.
이와같은 제품도 바람이 어느정도 통하게 할려면 분진포집효율이 80%를 넘지 못합니다. 실제로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는 그대로 대부분 통과하고 맙니다. 그것도 3중망의 중간필터는 현재의 미세방충망보다 훨씬 더 조밀하고 더 필터에 가까운데도 그렇습니다.
성능을 올리려면 태양광전지가 아닌 태양광발전이나 가정용전기를 사용해야 하고 그나마 고출력을 해야하고 잘못하면 인체에 손상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고가의 재료비 및 시공비로 아이템을 사장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점은 창문을 열고 미세먼지를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차단하시려면 방충망대신 고성능필터(바람이 전혀 안통함, 약간의 환기수준)를 장착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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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만족할만한 답변을 드릴 수 없으나
2018년 봄 출시를 목표로 코렌아트 스마트 안심망을 개발중입니다.
환경부 서버와 실시간 연동하여 등록된 지역별로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를 카톡으로 자동으로 알려주고 소비자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에 설치된 스마트 안심망을 작동하여 미세먼지 및 빗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필터를 적용해서 99,9%의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100%의 빗물을 차단합니다.
롤형태로 기존방충망에 장착되어 스마트폰으로 어느장소에서나 임의대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를 이잡듯이 뒤져서 각 부품소재를 모두 찾은 상태이며, 시행착오 끝에 구조적 한계를 해결완료 하였고
시제품제작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